이 제품도 시카 슬리핑 마스크 제품이 좋았었어서 시카 성분 밀어붙이기로 사봤어요....
Snp의 여기 말고 다른데서 팩 사서 몇 개월 써댔던게 미묘하게 좋았던터라....
Snp회사 믿고 산게 젤 컸죠 제 신용은....;;;

이건 집에 쓰던 팩이 남아있어서 번갈아가며 썼다 안 썼다 하는데
솔직히 뭔가 꾸덕한 팩만 질릴만큼 써왔던터라 이런 물타입 팩 써본 경험이 없었는지 첨에 팩 꺼낼 때 놀라긴 했어요....
너무 꾸덕함이 없어서 얼굴에 붙이고 시간이 지나면 보습이 되서 촉촉한게 아니라 수분 다 흡수하고 금방 건조해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첫인상에 쎘어요 솔직히 말해서.....;;;;
그리고 맨 처음 최초로 써본 경험상 의외로 20분 붙이고 떼니 겉보기와 달리 얼굴 피부 촉촉하더라구요....?!;;;;;;;
뭐 얼굴 열기 농도에 따라서 20분 붙이고 팩이 좀 마르는 경향이 있기는 한데
그래도 팩 떼고 손으로 짜니 액이 나오는걸 보고 솔직히 진짜 놀랐어요....
제가 생각이 얕고 바보같았다고 스스로 납득했어요.....;;;;;
경험도 없으면 오만불손한 생각은 닥치고 얌전히 경험을 쌓는게 좋다고 스스로 생각을 했네요.....;;;;;

써본 느낌은 저렇고 팩 붙였을 때 귀 옆 턱라인이 텅 비어서 저는 귀 옆 턱라인 있는 부분 보습 딸림 화이트 헤드 한번 지독하게 났던터라 팩이 귀 옆 턱까지 깔끔하게 감싸주질 않으니 좀 아쉽더라구요....;;;;;;
그 점이 유일하게 신경쓰였고 불편하게도 느껴졌구....;;;;;;;

그리고 이것저것 써보고 깨달은건 팩 붙이는걸 쓰면 시간도 걸리고 번거롭긴 하지만 피부 매끄럽거나 보들해지는건 보장된다는 점이었네요
반대로 슬리핑 팩들은 바르고 바로 잘 수 있으니 편하고 좋은데다 속보습력은 마스크팩보다 쓰기에 따라선 더 좋았던거 같지만 원래 피부가 좀 건조해서 거칠한 느낌이 있는 편이라면 잘 보들보들하거나 매끄러워지진 않는 게 특징적이었다고 생각해요....;;;;;
솔직히 겨울에 기온도 낮아서 마스크팩 같은거 피부에 좋다고 하나 붙이면 차갑고 추워서 겨울엔 솔직히 쓰기 귀찮고 번거롭고 은근 싫단 말이죠.....;;;;
겨울에 마스크팩 붙이고 시원해서 좋다는 분들은 비만이실 가능성이 높을거라 생각하네요....;;;;;

그래서 슬리핑 팩이나 마스크를 산 점도 컸을려나요....;;;;;;